도안

미니사각바구니 손바느질로 만드는 방법

just smile 2018. 4. 27. 11:26


제 책상위에는

보안카드, OTP카드가

올려져 있어요.

플라스틱 명함통에

대충 담겨져 있는데요.

항상 눈에 거슬렸어요.


그래서 미니사각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무려 핸드메이드.ㅋㅋ

예전에 잠깐 문화센터에서

퀼트를 배웠는데요.

제 적성에는

영~ 안맞더라고요.



사이즈에 맞춰서

재단도 꼼꼼하게 해야하고,

바느질도 꼼꼼.

하나하나 손으로 퀼팅하기.ㅠㅠ

안맞아. 안맞아.

나하고 안맞아.

무엇보다 꼼꼼하게

해야 모양이 틀어지지 않고

예쁘에 나오느데...



제 손은 자를 대고 그려도

삐뚤어요.

마음에 삐뚤어서 그런가요?

그래서 한달만 배우고

안다녔어요.

다니지 몇달 지나서

기억이 제대로 안나지만

어차피 내가 쓸꺼

남들이 볼것도 아니고

비뚤어도

핸드메이드니깐 괜찮아~

하는 마음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먼저 종이에 도안을 그려주세요.

역시나 자를 대고 그려도

삐뚤어요.ㅋㅋ

저는 직각을 못그리겠더라고요.

항상 삐뚤게 돼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집에 남아도는

자투리 천을 겉감1, 안감1 잘라주세요.

퀼팅솜도 많이 남아서

솜도 하나 잘라주었어요.



솜하고 천이 따로 놀지않게

천하고 고정시켜줘야해요.

그래서 퀼팅을 합니다.

아 귀찮아요.ㅋㅋ

그래도 작으니깐 대충 했어요~

겉감과 안감을 같이 대고

테두리를 박음질 해주세요.

꼭 창구멍은 남겨주시고요.

그래야 뒤집을 수 있어요.



뒤집기 전에 가위집을 내주세요.

그래서 뒤집었을때

모양이 이쁘네 나와요.

옆개 날개를 접어서

공구르기로 꿰메주세요.

4면을 다 꿰메주면

미니사각바구니 완성입니다.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몇주 걸린것 같아요.ㅋㅋ

조금하다 말고,

조금하다 말고.

마음잡고 하면

하루면 뚝딱 만들기 가능한

미니사이즈예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