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색종이를 곱게 접어서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하고 알록달록 오색실 꼬리 달아 비행기를 만들자 솔솔 바람 부는 뒷동산에 동네 친구 모두 모여서 파란 하늘 향해 날리면 새처럼 날아간다 하늘 끝까지 날아라 높이 더 높이 2. 도화지를 곱게 접어서 색연필로 예쁘게 색칠하고 노랑 파랑 은행잎 돛대 달아 종이배를 만들자 졸졸 노래하는 시냇가에 동네 친구 모두 모여서 파란 시냇물에 띄우면 물 따라 흘러간다 동해 바다까지 흘러라 멀리 더 멀리

1.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엄마 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2.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두 귀가 얼룩 귀 귀가 닮았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 꽁! 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 꽁! 꽁! 어디서 이 바람은 시작됐는지 산 넘어인지 바다 건넌지 너무 너무 얄미워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 꽁! 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 바람 때문에

1.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2. 과꽃 예쁜 꽃을 들여다 보면 꽃 속에 누나 얼굴 떠오릅니다 시집 간 지 온 삼년 소식이 없는 누나가 가을이면 더 생각나요

1.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눈썹이 우습구나 코도 삐뚤고 거울을 보여줄까 꼬마 눈사람 2. 하루종일 우두커니 꼬마 눈사람 무엇을 생각하고 혼자 섰느냐 집으로 들어갈까 꼬마 눈사람

탐험가맛 쿠키 RARE 침투형 중앙 탐험가맛 쿠키 이야기 마녀의 섬 저 너머에 낯선 세계를 탐험하며 다른 쿠키들을 기다리는 탐험가맛 쿠키가 있다는 오래된 소문은 거짓이 아니었다! 드디어 실제로 만나게 된 이 쿠키는 의미심장한 가는 길을 안내한다. 하지만 그 후에도 숨겨진 진실, 전설의 용, 왕국의 유적... 등 뭔가를 찾아내야 한다는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며 또다시 미지의 세계로 탐험을 계속한다.

체리맛 쿠키 RARE 폭발형 후방 체리맛 쿠키 이야기 새빨간 체리시럽으로 장식된 귀여운 쿠키지만, 사실은 엄청난 장난꾸러기다. 귀엽고 사랑스런 외모와는 달리 파괴적인 장난을 즐기는 성격으로 폭죽처럼 터지는 체리폭탄을 마구 던지면서 즐거워한다. 체리폭탄이 터질때 나는 달콤 상큼한 냄새를 맡으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간다는 소문이!!!

웨어울프맛 쿠키 EPIC 돌격형 전방 웨어울프맛 쿠키 이야기 이 쿠키가 만들어질 때 다량의 후추가 들어갔는데 이때 후추통에 묻어있던 늑대의 털 하나가 딸려 들어간 모양이다. 그 후로 마음이 불안하고 분노를 느낄 때면 늑대의 기운이 드러나 자신도 모르게 포악하 행동을 하게 된다. 오래 전, 지켜야할 누군가가 위험에 처했을 때 변신한 적이 있는데, 이로 인해 머물던 마을에서 쫓겨나 숲속에서 홀로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아픔을 겪어서인지 후추 맛에 울음이 밴, 조금 짜고 매운맛이다. 상처에 대해 묻거나 가까이 다가오는 이에게 '다치게 할 수 있다'며 밀어내는 웨어울프맛 쿠키. 사라지지 않는 눈밑의 흉터처럼 그의 마음에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남아있는 걸까.

딸기크레페맛 쿠키 EPIC 방어형 전방 딸기크레페맛 쿠키 이야기 달콤한 딸기크림과 바삭한 와플을 듬뿍 넣은 것도 모자라 앙증맞은 생딸기를 얹어 꼭 깨물어주고 싶은 쿠키. 똘망똘망 커다란 눈에서 반짝임이 느껴졌다면 딸기크레페맛 쿠키의 호기심이 발동되었다는 신호다. 한번 궁금한 게 생기면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붙잡고 놔주질 않는데, 어찌나 막무가내인지 한밤 중 자는 쿠키를 깨워 질문을 쏟아낼 정도! 온몸이 단단한 와플로봇들과 함께 자라서일까? 어릴 때부터 보드라운 젤리 장난감보다는 날카로운 철제 공구를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 머리에 얹은 뽀족한 와플 헤드셋은 딸기크레페맛 쿠키가 직접 만든 역작이라고. 손이라도 대려 하면 마냥 귀엽던 얼굴이 위협적으로 굳어버린다는데 단순한 머리 장식이 아닌 걸지도!?

석류맛 쿠키 EPIC 지원형 후방 석류맛 쿠키 이야기 강력한 주술의 땅에서 자란 석류 한 알을 통째로 얹어 영엄한 기운이 느껴지즌 쿠키. 진하게 농축된 석류 시럽으로 맛을 더해 유난히도 새빨갛다. 신비로운 석류 나무를 모시던 어느 날 어둠을 따르리라는 운명을 계시받게 되는데... 혼란에 빠진 그 순간 약속한 듯 어둠의 무리가 몰아닥쳐 마을을 삼켜버렸고, 자욱한 연기만이 피어나는 그곳에 단 하나의 그림자가 우뚝 서 있었다. 그제야 석류맛 쿠키는 자신이 섬겨야 할 상대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 어떤 계시를 보았기에, 석류맛 쿠키는 그림자를 따라나선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