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리는 손주는 마음 씀씀이가 야무지고 착한 아이. 홀로 계시는 할머니께 안부 인사를 왔다네. “할머니 양말 좀 벗으세요” “양말은 왜 벗으래” 엄지발가락이 달팽이처럼 굵게 튀어나온 데를 손톱깎이로 정성 들여 깎아드리고,나머지 발톱도 단정하게 깎아드리고,발뒤꿈치며 툭 튀어나온 데 갈라지고 굳은살을 세숫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서 발을 불려 깨끗이 벗겨 드린다. 냉장고를 열어보고 옷장을 열어보고 쌀독을 열어보고 집 안 구석구석을 살피는 탐정 같은 손주! 하룻밤을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다음 날 아침에 “할머니 제가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이에요 약소하지만 받으세요” “네 엄마가 매달 주는데 아서라 너나 써라” “할머니! 엄마도 엄마이지만 저는 접니다." 정말 야무지고 착한 손주랍니다. - 박정은 정리 -..

모유수유를 하다보면 유두균열이 발생합니다. 모유수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한두번은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그 고통은 생각보다 심하다고 합니다.아이한테 모유수유할 시간이 다가오면 두려움이 느낄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에도 잦은 모유수유로 인해 유두에 상처가 나을날이 없었습니다.힘든일을 할때 젖먹던 힘까지 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의 빠는힘은 정말 굉장합니다.그러니 엄마의 가슴은 얼마나 아플까요.​흔희 유두균열이 비판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비판텐보다는 라놀크림이 더 좋은 효과를 냈습니다. 저는 다른 맘들에 비해서 상처가 심한편이였습니다. 그래서 수유를 할때마다 라놀크림을 발랐습니다. 그냥 바르는것보다 라놀크림을 바르고 계속 문질러주는게 효과가 더 좋았..

오늘은 비판텐연고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비탄텐연고의 효능은? 상처, 화상, 찢긴 상처(수유기 중의 유두균열(갈라짐) 등), 욕창, 급ㆍ만성 피부염, 습진, 피부궤양, 기저귀발진, 햇볕에 탄 데(일광피부염)의 보조치료 저도 비판텐연고는 아이 출산후 알게되었어요.그전에는 있는지도 몰랐던 연고였어요.ㅋㅋ 아마 다른분들도 저랑 비슷할 것 같아요. 비판텐 연고는 아이있는 집에는 필수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가 태어나고 부터 쭉~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수유를 하게되면 유두에 상처가 많이 발생합니다. 모유수유하는 엄마들은 아마 공감 많이 하시겠죠?ㅠㅠ 무진장 아파요. 상처가 심하면 아이 수유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겁이나고 두렵기까지 했다니까요.ㅠㅠ 그래도 우리아이 굶으면 안되니 아파도 꾹 참고 먹였답니다...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을 가지면서 천연비누 알레포비누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비누 하나를 가지고 세수, 샴푸, 샤워를 다할 수 있는 비누라고 들었습니다. 비누, 샴푸, 바디워시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비누하나로 해결할 수 있으니 정말 편할 것 같았습니다.그래서 당장 알레포비누를 주문했습니다. 알레포비누(Aleppo soap)란?중동지역에서 수천년간 전통방식으로 제조되어 온 천연비누로서, 올리브유와 월계수잎을 이용하여 제작됩니다. 알레포비누는 올리브유와 월계수잎의 함량에 따라서 그 종류가 달라집니다. 월계수오일이 더 많이 함량할 수록 가격이 더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비싸면 더 좋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장 비싼제품을 주문했습니다. 향은 많이 듣던대로 빨래비누향이였습니다.ㅋㅋ 크기도 크고, 색상도 누렇고, 진짜 딱 ..

이제 조금만 있으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준비 공지가 왔네요.ㅎㅎ 요즘 아이들은 참 좋겠어요.산타잔치도하고, 선물도 받고.ㅋㅋ 우리때는 산타할아버지 보려고 늦께까지 잠 안자고 기다렸는데요. 아이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떤거 받고 싶냐고 물어봤어요.아기인형이 갖고 싶다고 하네요. 콩콩이 있는데도 아기인형 갖고 싶어?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네요. 아기인형한테 기저귀 채워주고, 옷힙히고 우유 먹어는거 좋아해요.그 나이때 아이들은 다 좋아하나봐요. 아이는 3살이예요. 그래서 아이가 직접 기저귀도 갈고 옷도 입히며 놀 수 있는 인형을 찾다가 베렝구어 아이인형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실제아기처럼 정교해서 아이가 진짜 동생처럼 좋아할 것 같아서요. 처음에..

몽쉘에서 신제품이 나왔습니다.크림케이크 맛입닌다.생크림이 첨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모델도 사랑스러운 아이유입니다.아이유가 직접쓴 메세지가 들어있다고 적혀있습니다.과연 어떤 메세지가 적혀 있을까요?굉장히 궁금합니다. 박스 앞뒤면 모두 아이유 사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총 12개가 들어있습니다.포장지에 아이유의 손글씨고 적혀진 메세지가 적혀 있습니다.메세지는 랜덤으로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툭 웃음이 터지면 그건 너.조금 느려도 괜찮다.사랑해, 고마워, 기분이 좋아져.내겐 너무 충분한 너. 제가 구매한 몽쉘에는 위에 처럼 총4개의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다양한 메세지가 적혀 있어서 친구에게 건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을 개봉해 보았습니다.겉모습은 원래 알던 몽쉘다 똑같습니다. 안쪽 모양도 기존과..

나는 다음에서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오무라이스 잼잼을 즐겨본다. 208화 인간 VS 기계우동 편을 보고 있는데, 급 우동이 땡겼다. 이런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도 마시고 오동통통한 면도 너무 먹고 싶었다. 임신도 아닌데, 요즘에 TV나 웹툰에서 음식만 나오면다 먹고 싶어진다.ㅠㅠ조경규 작가님 음식그림은 너무 먹음직 스러워서 정말정말 먹고 싶어진다. 오무라이스 잼잼을 보신분을 알겠지만 작가님의 자녀들 교육방식도 배울점이 참 많다. 그래서 딸이 있는 나는 더 즐겨보는 것 같다. 아무튼 우동맛집을 찾아가서 먹기는 귀찮으니 어렸을때 많이 먹었던 생생우동을 직접 끓여 먹기로 했다. 추억의 TV광고가 떠오른다. 예쁜 김현주씨가 나와서 국물을 마시고.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너무나 유명한 유행어라서 모르는 사..

GS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핫갈릭 불쥐포 오늘의 군것질 메뉴는 너로 결정했어~ 난 쥐포를 좋아하니깐.ㅋㅋ 역시 쥐포는 꿀맛 거기다 매콤하기 까지 하니 더 맛있다. 매콤한맛이 입안에서 오래 가지 않고 바로 없어지는 매운맛이다.그게 쫌 아쉽다. 내 개인적인 입맛은 입안에서 매운맛이 살짝 더 느끼고 싶은데.ㅠㅠ 그래도 맛있어. 맛있어. 역시 쥐포는 날 실망시키지 않아.ㅋㅋ 양은 뭐.ㅋㅋㅋ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쥐포가 10개 들었다. 10개라고는 하지만 난 순식같에 먹어 치웠지만. 핫갈릭 불쥐포의 특별한 선물. 물티슈~~~ 양념이 손에 묻기 때문에 물티슈가 같이 들어있는 센스~ 오~~ 센스 넘치는데. 물론 난 집에서 혼자 먹기 때문에 물티슈 따위는 필요 없지만.ㅋㅋㅋ 배려가 넘치는군~ 다음엔 또 어떤 군것..

오늘의 간식입니다.명란젓 드셔보셨어요?전 아직 한번도 안먹어 봤어요.ㅎㅎ이 나이 먹도록 안 먹어본 음식이 아직도 많네요. 명란젓이 맛있다고는 많이 들었는데, 딱히 사먹고 싶다 생각한적이 없어서 아직 못 먹어 봤어요. 명란은 달걀찜에 소금대신 넣어도 맛있고,알탕을 끓여도 맛있다고 하는데, 과자로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아 ~ 궁금하다~ 요즘 편의점에 가보면 신제품으로 와사비맛 나는 제품들이 많더라고요.이제 다음 타자는 혹시 명란젓이 아닐까 내맘대로 추측해 봅니다.​ 일단 뜯어서 맛을 봤어요. 일반 자가비 과자 모양으로 똑같고요.특유의 향이 살짝 있어요.이것은 명란향? 명란을 안 먹어봐서.ㅠㅠ 아무튼 특유의 향이 있고짭짤하니 먹을만 하더라고요.아이 하나 줘봤는데, 맛있는지 다 뺐어먹었네요.ㅎㅎ아이가 먹기엔 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매달 14일은 특별한 데이가 있는데요.오늘은 5월 14일 로즈데이입니다.로즈데이는 말그대로 장미꽃을 주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날입니다.평소에 표현에 인색했던 분이라면 오늘같은 날을 핑계로사랑하는 연인, 부모님, 직장동료에게 장미꽃을 선물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로즈데이의 유래는 5월 14일 미국에서 꽃 가게를 운영하던 마크 휴즈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가게 안에 있떤 모든 장미꽃을 바치며 고백했다는 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공식적으로 확인된바는 없지만 상술이라고 해도 연인들에게는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특별한 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매달 14일마다 돌아오는 특별한 데이도 상술이긴 하지만지루한 일상에 활력소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매일매일 특별한 날이 되길..